[뉴스] “우와,정말요?“ 최연소 태극마크 확인한 신유빈의 현실반응[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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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우와,정말요?“ 최연소 태극마크 확인한 신유빈의 현실반응[현장인터뷰]

스포츠중계 0 131 06.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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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최연소라고요? 제가요? 정말요?“

대한민국 탁구 역사상 최연소 국가대표라는 말에 탁구신동 출신 에이스 신유빈(15·수원 청명중)이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몇 번이고 반문했다. “와아, 정말요? 와아, 진짜요?“ 탁구대 앞에서 띠동갑 실업팀 언니들을 줄줄이 꺾어낸 당찬 신유빈에게서 여중생스러운 감탄사가 쏟아졌다.

21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탁구장에서 끝난 2019 아시아탁구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에서 중학교 3학년 신유빈은 당당히 전체 3위에 오르며 최연소 출전권을 따냈다.

9월15~22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펼쳐질 아시아탁구선수권을 앞두고 남녀 대표팀 톱랭커 장우진(미래에셋대우·ITTF랭킹 10위)과 이상수(삼성생명·ITTF랭킹 11위), 서효원(한국마사회·ITTF랭킹 10위)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ITTF랭킹 17위)가 자동선발된 가운데 남녀 3명은 평가전 성적순에 따라, 1명은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추천방식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세계선수권 선전 후 신구 에이스들이 격돌한 선발전은 치열했다.

여자부 막내 에이스 신유빈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신유빈은 사흘간 이어진 선발전에서 단 3패만을 기록하며 양하은(포스코에너지·10승1패), 이은혜(대한항공·9승2패)에 이어 전체 3위(8승3패)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1969년 11월, 중3때 최연소로 남녀종합탁구선수권을 제패한 후 최연소 태극마크를 달고 이듬해 4월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 사라예보 세계챔피언 이에리사 전 의원보다 5개월 빨랐다. 14세 11개월 16일에 최연소 태극마크를 달았다.

선발을 확정지은 후 신유빈은 “믿기지 않는다. 꿈이면 어떡하지? (김)별님언니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긴 후에도 믿어지지 않았는데, 아… 실감이 안난다“며 양손으로 뺨을 두드렸다. 이내 진지한 눈빛으로 “국가대표가 됐다. 여기서 끝난 게 아니라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정말 열심히15611664709828 해서 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김별님(포스코에너지)과의 마지막 맞대결은 태극마크 결정전이었다. 이 경기에 이겨야 3패로 3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이겨야 사는 경기에서 신유빈은 침착하고 냉정했다. 3대0, 2세트 막판 김별님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며 완승을 거뒀다. 신유빈은 “별님언니와 세계선수권 선발전에서 붙었을 때 너무 긴장해서 내것을 하지 못했다. 어젯밤 이 경기를 많이 생각했다. 또 아무것도 못하고 나오면 나만 아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후회없이 경기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승리의 비결을 전했다.

경기전 아버지 신수현 수원탁구협회 전무와 통화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신 전무는 어릴 때부터 탁구신동으로 주목받으며 성장해온 걸출한 딸에게 승리나 승부를 강요하지 않는 아버지다. 딸이 행복한 탁구선수가 되기만을 바란다. 간절한 건 선수 본인이다. “아빠와 통화했는데 못해도 괜찮다. 이번에 국가대표가 안돼도 시간이 많다. 최선만 다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내가 욕심이 생겼다. 태극마크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까 더 간절해졌다“고 했다. “세계선수권 선발전에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냉정하게 경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몸도 마음도 실력도 함께 성장했다.

키가 1m68까지 훌쩍 자랐고, 목표의식도 함께 자랐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확실히 힘이 붙었다. 공격적인 포어드라이브 횟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신유빈은 “이기는 것도 중요했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었다. 연습할 때 과감하게 하는 부분을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연소 태극마크라는 귀띔에 신유빈은 “최연소라고요? 잉? 정말요? 제가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중3때 태극마크를 단 이에리사 전 의원, 고1때 태극마크를 단 양영자, 현정화 감독의 레전드 대선배들의 이름을 열거하자 신유빈은 숙연해졌다. “아, 제가 정말 더 잘해야겠어요.“

2020년 도쿄올림픽에 대한 꿈도 또렷해졌다. “올림픽, 출전해보고 싶어요. 아직 너무 부족하고 배워야할 것이 많지만, 도전은 무조건 해야죠. 할 수 있어요“라며 눈을 빛냈다. “혼자 속으로 갖고 있는 목표가 있어요. 더 열심히 할 거예요. 저만의 필살기도 만들고, 더 노력해서 올림픽 무대에 꼭 도전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진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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